이번에 소개해드릴 음악앨범은 내일 발매될 닌텐도 DS의 액션 RPG 게임 'Soma Bringer'의 특전 OST 앨범입니다. 어떻게 된일인지 발매는 내일인데 아무래도 일찍 풀린듯하군요. -_-;;
정말로 닌텐도 DS에서도, 개발사인 모노리스 소프트에 있어서도 간만의 액션 RPG 신작이네요. 특히나 제노기어 시리즈, 바텐 카이토스 시리즈를 만든 모노리스 소프트가 닌텐도 자회사로 들어간 후의 첫 작품이라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기대되는게 이 게임의 음악을 담당한 분이 스퀘어 에닉스 굴지의 명작, 크로노 시리즈의 작곡으로 유명하신 미츠다 야스노리씨가 맡으셨어요. 크로노 시리즈의 팬이라면 그 이름만 들어도 솔깃하시겠죠~ 아쉽게도 이번에 올려드리는 앨범은 특전 앨범이라 5곡만 수록이 되어있습니다.
Posted 2007. 12. 16. 20:13Filed under : Tip & Tech
실패에 충격먹어 글 작성을 계속 미뤄왔지만, 그래도 찍어논 사진이 아깝기에... OTL
상당한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되므로 계속 보고픈 분들은
수리 과정을 설명하기에 앞서 내가 가지고 있던 구형 DS의 문제점은 '터치스크린 밀림 현상'.
알려진 바로는 터치스크린에 무리하게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질 때 생기는 현상으로, 증상은 찍은부위가 바로 인식되는게 아니라 약간 어긋나게 인식한다는 것.
위의 사진은 해외 D모사이트에서 구입한 재료들. 왼쪽 위부터 터치스크린 인식부, 대체 케이스 부품, DS 분해용 Y모양 드라이버와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십자드라이버도 포함해서 약 17달러에 구입. 주의할 점은 액정관련 부품들은 DS용과 DS Lite용이 구분된다는 사실. 꼭 명심!
대체 케이스 부품 내용물 모습들. 각종 버튼과 나사, LR버튼용 스프링 등등 경첩뼈대 빼고 있을건 다 있다.
기존의 DS와 비교. 사진으로 보면 모르지만 실제로 대체 케이스를 보면 정품 DS케이스에 비해 마무리가 상당히 미흡하다. 그래도 조립하는데는 별 지장 없음.
본격적인 DS 분해 시작. 같이 구입한 Y자 드라이버로 아래 부분의 나사를 빠짐없이 빼준다. 배터리는 반드시 분해할 것!
나사를 풀고 밑판을 제거한 모습이다. DS의 기판이 보인다.
이제 메인보드를 들어낼 차례. 액정과 보드를 연결하는 선들(얇은 필름처럼 되어있는 것들과 윗액정 전원공급용 검은선)을 뽑고, 메인보드를 고정시켜주는 나사들을 푼다.
터치스크린 연결필름을 제거하면 나오는 또다른 조그마한 필름.
윗 액정 연결 케이블. 얇은 필름같은 케이블과 검은색 케이블을 분리해야 한다. 필름 처럼 생긴 케이블 연결 단자의 검은색 부분을 위로 들면 쉽게 분해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힘을주면 안된다.
DS 보드를 분리한 모습. 검은색 스펀지로 싸여져 있는게 아래쪽 화면 부품.
손으로 잡고 있는 검은선이 윗쪽 LCD와 스피커의 전원공급선. 윗쪽 액정에 연결되는 필름과 선이 중앙의 경첩부분의 조그만 통로로 나와 있다.
드디어 드러난 아랫쪽 화면. LCD스크린 윗쪽에 터치 인식부가 붙어 있다. 내가 교체할 부분중에 하나.
밑부분을 완전히 드러낸 모습.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분리하기 전에 윗뚜껑부터 따야 한다. 뚜껑을 따기 위해서는 윗쪽 액정 모서리 바깥쪽에 있는 쿠션부분 4부분을 뾰족한 것으로 뜯어내고 나사를 풀어야 한다. 나사를 푼후에는 힘을 줘서 윗부분의 뚜껑을 힘을 주면서 들어내면 된다.
윗부분의 뚜껑을 드러낸 모습. 윗액정과 스피커의 모습이 보인다. 눈에 보이는 나사를 전부 풀면 스피커와 접해있는 기판과 액정, 스피커를 들어낼 수 있다.
경첩쪽으로 나있는 배선 통로. 그 양쪽에 철심 같은 지지봉이 박혀있는데, 케이스를 교체하려면 반드시 빼야함. 교체 케이스에는 지지봉이 안들어있기 때문.
반대쪽에서 본 모습. 짧은 것과 긴 것 두개다.
이제 새로운 케이스로 역조립. 역시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얇은 부분은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있다. 중간에 실수로 약간 금이 가버림. OTL
드디어 완성된 DS. 완전 새것이다! 다만...
작동이 안된다. OTL
가조립 상태에서 분명 잘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터치스크린에 문제가 있는듯 해서 다시 분해후 조립하고 혹시나 몰라서 배터리도 빼놓고 충전기만 꼽고 쑈하다가 배터리 접촉시켰다 말았다 하다가.. 여튼 이렇게 하다가 메인보드가 나간듯 하다. -_-
혹시나 보고 하실 분 계시다면, 배터리가 완전히 끼워진 상태에서 켜보기 바란다. 절대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테스트 시동 하지 말것.
얼마 전에 북미에도 출시가 된 닌텐도 간판 게임 '젤다의 전설'시리즈 최신작이자 DS로 나온 첫 젤다! 바로 '젤다의 전설 : 유령의 모래시계'
DS로 나온 첫 젤다이기도 하고, 고양이눈 링크의 화려한 부활이기도 하니 많은 젤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게임이 나오기 전에 가장 기대했던 점이 닌텐도의 간판 게임인 만큼 간판 게임 답게 DS를 얼마나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터치팬 조작을 기본으로 마이크, 듀얼 스크린을 아주 잘 활용한 듯하다. 각종 게임 웹진에서 젤다 답게 기본 8~9점의 리뷰 점수대를 찍으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듯. 그래픽 또한 DS를 풀 활용한 멋진 카툰랜더링 그래픽과 DS에서 보기 힘든 두 화면을 이용한 멋진 연출 장면 또한 압권이다. (특히 양 화면 전부 3D 그래픽을 출력할때 놀랍기도..)
음악에 있어서는 이어지는 내용의 전작인 '바람의 지휘봉' 음악을 기본 베이스로 여러가지 새로운 음악과 효과음을 가미한 느낌이다. 정말이지 DS 내장 음원이 이 정도의 음악을 표현 할 수 있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다만, 용량의 문제인지 BGM의 양이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 그 외에는 전작의 연장선인 게임의 분위기를 정말로 잘 살려줬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아직 정식 OST는 나오지 않은 터라 게임에서 직접 추출한 추출본을 감상할 수 밖에 없다. 그대로 잡음없이 깨끗하게 레코딩 되었기 때문에 음악 감상에 크게 문제는 없을 듯.
오늘 홈플러스를 둘러보다 구매해버린 게임. 별의 커비 ~도팡일당의 습격~! 지방이지만 얼마전 집근처에 생긴 홈플러스의 게임매장에는 신작이 꽤나 빨리 들어오는 편이라.. 다른 볼일이 있어 두리번 거리다가 DS 코너를 발견~ 그러곤 새로 출시된 커비와 눈에 띄는 가격표 3만 3천원... 호시가미하고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결국 5천원 싼 커비로 결정...
허나 사고나니 호시가미 살 껄... -_-;; 너무 쉬운게 탈이었다! 컬랙트 할껀 많은데 난이도가 별로 없다보니 그다지 클리어 욕구가 솟질 않는다. 쩝...
근데 오프닝이 너무 웃겼음. 딸기 케이크가 사라져서 새로운 모험을 한다라... 얼마나 딸기 케이크에 한이 맺혔으면 그거 찾으러 모험을 떠났을까.. 찾기 전에 상해 버릴텐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