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바라기'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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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얼마전 PSP로 발매된 게임인 '악마성 드라큘라 X 크로니클스' 의 OST 앨범이다. 이번 작은 과거 PC엔진으로 발매되었던 '악마성 드라큘라 - 피의 윤회'의 3D 리메이크 + 오리지널 피의 윤회와 월하의 야상곡이 포함된 작이다. 음악에 있어선 과거 피의 윤회 음악의 재구성격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만, 새롭게 추가된 이벤트 씬을 위한 음악이 추가되었다. 악마성 팬이라면 필수 감상~!

3곡 미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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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멋있는 세피로스~


  파이널 판타지 VII 컴필레이션 프로젝트의 네번째 작품인 PSP용 게임 Crisis Core ~ FF VII ~ 의 OST가 드디어 10월 10일인 어제 발매되었다.

 언어의 압박과 파판7을 아직 다 못깼기 때문에 플레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7의 세계관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다수 수록되었다고 생각한다. 예전 파이널 판타지 7 음악을 재구성한언제 들어도 귀에 익숙한 음악들과 그 밖에 Crisis Core만을 위한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무슨 말이 필요 있겠는가? 파이널 판타지 VII의 팬이라면 필수 불가결하게 들어봐야 할 것이다!

 10/13 무손실 추가 업로드




 

끝없는 홈브류, 콘솔 해킹의 진화

 사실 이런 놀라운 일이 PSP에선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다. 커스텀 펌웨어, 속칭 커펌이라는 것을 필두로, 끝도 없이 진화해 가고 있는 PSP... PS1 게임을 마음 껏 PSP에서 플레이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PSP의 유명한 쉘 홈브류 프로그램의 하나인 IRSHELL의 차기 버전에서 PSP의 화면을 컴퓨터 모니터로 뿌려주는 기능과 함께 PS1 게임의 2인용 멀티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개발자가 공언하고 있다.

 
개발자가 공개한 시연 동영상

 1P는 PSP나 컴퓨터 키보드, 조이스틱을 이용하고, 2P는 키보드나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2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소니가 내놓는 정식 기능보다 해커에 의해서 훨신 진화해가고 있는 PSP.. 내 생각에는 커펌을 이용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단순히 불법복제의 목적보다, 비싸게 주고산 PSP를 보다 다양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설치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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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console에서 공개한 VAST 메뉴

 그리고 또 한가지 소식.. 정말 '해커들 실력의 끝은 어디일까' 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다. 바로 PS2의 새로운 모드칩과 관련된 소식.. 근데 문제는 '칩'이 아니다. 정말로 놀라운 건 기계에 털 끝 하나도 안건드려도 된다는 사실.. 바로 신개념 모드 메모리(?). 'VAST'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PS2의 메모리 카드 형태로서 PS2의 메모리 카드 슬롯에 꼽기만 하면 PS2 어느모델이든 관계 없이 모드칩을 설치한 것과 똑같은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엄청난 물건이다. 가격이 어느정도 저렴하게 나온다면 PS2 시장을 단번에 무너뜨릴수도 있는 무서운 물건이 될 것 같다. 한 게임기의 보안이 메모리 카드 하나에 전부 날라가 버리다니 무서울 따름.


 

미친듯이 떨어지는 메모리스틱 듀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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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일 현재 4기가 메모리 가격 (출처 : 네이버 지식쇼핑)



 PSP를 소지하고 있는터라 2GB 메모리스틱 듀오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미 오래전에 메모리 용량은 포화되어 버렸다.

 약 한달전 부터 4기가대 메모리스틱 가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매주 꾸준히 몇천원씩 떨어지는 메모리 스틱 가격때문에 도대체 언제 사야할지 막막한 상태..

소니제 4기가 메모리의 경우 9만원 후반대~ 10만원 초반대이던 가격이 꾸준히 떨어지며 현재 7만원 후반대에 형성, 일명 싼디스크(?)인 샌디스크제 메모리의 경우 가격 추락이 더욱 심해 5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여담으로 소니제 8기가의 경우도 출시된지 몇주 지나지 않아 3만원 가량이나 추락했다.

이러한 메모리스틱 가격의 폭락의 주요인은 아마도 싼디스크제 짝퉁의  대량유통 및 저가격 공세 때문일 것 같다.

아무래도 짝퉁이 별로 없는 소니제 4기가를 노려야 할듯.. 한 2주는 더 지켜보고 구입해야 할 것 같다.
 

소니, UMD Video 포기하나?

 어제, PSP의 펌웨어 3.30이 공개되었다. 주요 업데이트 내역으로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웍 타이틀 지원강화, RSS채널에서의 섬네일 표시, 그리고 이번 펌웨어에서의 가장 주목받는 변화인 AVC 영상의 해상도 480x272, 720x480 의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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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데이트 내역, 빨간 부분이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



 PSP의 동영상 파일 재생 기능에 있어서 전의 H.264 지원 다음으로 가장 큰 변화가 아닌가 싶다. 사실 다크 알렉스의 커스텀 펌웨어 사용자라면 그렇게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이미 3.03OE 버전부터 480x272 해상도의 동영상이 지원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소니의 공식적인 지원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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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독자적인 미디어 포멧 Universal Media Disc



 소니의 독자적인 미디어 포맷이고 PSP의 매체이기도한 UMD(Universal Media Disc). PSP 발매 후로 UMD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전개해온 미디어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게임 전용 미디어로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사실 UMD 자체로만 보면 꽤나 괜찮은 컨셉의 미디어이다. 싱글레이어 900메가, 듀얼레이어 1.8기가 수용가능, 작고 휴대간편하고 견고한 미디어, 다양한 컨텐츠 수록 가능. 하지만 이런 좋은 컨셉의 미디어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오직 PSP 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순히 소비자들이 생각하기에도 UMD Video, UMD Music의 디스크를 사는 것보다 비슷한 가격에 여러가지 기기에서 구동이 가능한 DVD나 오디오CD 등을 사는게 당연한 이치다. 미디어의 대중화를 이끌려면 컨텐츠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미디어의 구동에 필요한 기기의 대중화일 것이다. 뭐 PSP의 보급대수가 꽤나 나간다지만 UMD를 PSP의 전용 미디어로 제한하는 정책 자체가 UMD의 장래를 어둡게 만드는 큰 요인중 하나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번의 펌웨어 3.30의 고해상도 동영상 파일의 공식적인 지원은 UMD Video의 존재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일이다. UMD Video 포맷의 스팩이 MPEG4 AVC (H.264)에 해상도 480 x 272 또는 720 x 480 인데 버전 2.0 펌웨어에서 H.264를 지원하더니 3.30에 와서는 320 x 240으로 제한되어 있던 해상도 지원까지 풀어버렸다. 이렇게 되어버린 상황에서 범용성없는 UMD Video를 돈주고 사서 보는것과 똑같은 화질의 동영상 파일을 공짜로 메모리스틱에 넣어 보는 것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어쩌면 소니는 잘 팔리지 않는 UMD Video는 내버리고 동영상 파일 해상도 제한을 풀어버림으로써 고용량 메모리 스틱의 판매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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